전문가들의 적정 은퇴 나이는?
- 데일리팜
- 2013-09-25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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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생산 인구 감소로 이어져 거시적으로는 국가 경제를 위협하고 미시적으로는 핵심생산인구의 감소로 인한 내수 시장 위축으로 국민 개개인들의 경제력 저하와 연금경제의 불안감으로 이어지면서 노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할 확률이 높여 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필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러한 급속한 노령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직업 종사자들의 은퇴 시기는 좀처럼 늦춰지지 않고 있어 향후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지난해 서울복지재단이 55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6세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실제 은퇴시기가 빨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해 65세 이상 시민의 퇴직 평균연령은 57.6세였으며, 60~64세 시민의 경우 54.1세에 은퇴했고, 55~59세의 시민은 무려 48.5세까지 낮아졌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적절한 은퇴시기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를 알기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신뢰성이 있는 기준으로 보험회사가 정하는 직업별 정년기준이란 것이 있다. 이는 보험회사들이 임의로 정한 것은 아니고 금융감독원 자료에 근거 하고 보험회사들이 그동안의 법원 판결에 근거하여 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험회사들이 이러한 금융감독원 자료와 법원 판례를 근거로 나누는 직업 별 정년을 보면 변호사, 법무사, 승려가 70세가 정년으로 가장 긴 편이며, 약사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목사, 소설가 등의 정년은 65세로 두 번째 장수직업으로 나타났다. 육체노동자를 포함 대부분의 업종은 은퇴 정년 나이가 60세이며 술집업주, 야간근무자는 50세, 운동선수는 40세, 나이트클럽 쇼걸은 30세이다.
특히 우리는 보통 은퇴시기를 논할 때 흔히들 샐러리맨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 통계로도 알 수 있듯이 자영업자들 역시 은퇴시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약사 역시 전문직 자영업자에 속하므로 자영업자의 상황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2010년 5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국 자영업자 수는 719만8000명으로 2009년 말 662만9000명에 비해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러한 자영업자의 증가는 업종 내 과당경쟁을 불러오고 결과적으로 평균 소득을 감소시키는 상황을 연출 할 수밖에 없다. 실제 2010년 이후 자영업자들의 경제 상황은 산술적인 숫자의 증가와 어려운 국가 경제 상황과 맞물려 계속 추락하고 있다.
우리 약사들 역시 상황은 이와 비슷하다. 실제 약사 수의 증가에 비해 마땅한 수익창출 대안이 부족하며, 2015년 이후에는 지난 신설 약대 수의 증가로 과거 4년제 졸업 약사 수에 비해 신규 6년제로 졸업하는 약사 수가 30%씩 증가하여 졸업함으로서 매년 약사 수가 대폭 증가하게 된다.
이는 약사사회도 점차 과당 경쟁 현상이 나타날 것임을(사실 지금도 일부 특정 권역에서는 나타나고 있다) 예고하는 것이며 여기에 법인 약국까지 현실화 된다면 개국 약사의 평균 소득은 이대로 라면 필연적으로 감소 할 것이 확실하며 따라서 약사들도 은퇴 후의 고민을 이제부터라도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그럼 전문직 자영업자에 속하는 약사들의 적절한 은퇴 시기는 언제이고 은퇴 후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현명 할까? 전문직들의 은퇴시기와 계획을 두고는 직능별로 다소 간의 편차가 집계 되었다. 필자는 다음 글에 우리 약사와 비슷한 직종인 의사의 경우를 살펴보며 약사의 적절한 은퇴시기와 계획을 살펴보고 약사의 은퇴시기와 계획에 대해 논의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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