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관련질환 한해 6만명…총진료비 3835억원
- 김정주
- 2013-10-06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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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외래는 종병급, 입원은 요양병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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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등 신체기능 마비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한 해 6만명을 넘어섰다.
한 해 총진료비는 3835억원이 소요됐는데, 외래환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이용을 많이 했고, 입원환자는 요양병원이 86%로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6년 간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증후군(G80~83)'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마비 진료환자 중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은 비중은 2007년 57%에서 2012년 65.7%로 늘었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6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60~70대 연령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는데, 특히 80대 이상에서는 2007년 3768명에 비해 2012년 7430명으로 2배 가량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2년 연령대별 인구 1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80대 이상 인구 1만명당 78.7명, 70대 인구 1만명당 60명, 60대 인구 1만명당 32.8명으로 고령자 비중이 뚜렷하게 높았다.
종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을 기준으로 외래는 종합병원이 많았고, 입원은 요양병원에 많이 분포했다. 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입원환자 증가율은 특히 연평균 21.0%, 27.4%씩 급증했다.
입원환자 비중에서 종합병원은 27.4%인데 비해 병원은 58.2%, 요양병원은 86.4%로 높게 나타났다.
입원환자의 1인 평균 입원일수를 비교해 본 결과 요양병원, 병원, 종합병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2년 기준 1인 평균 입원일수는 요양병원이 종합병원의 22.5일보다 약 5배 긴 112.1일로 집계됐다.
이들 한 명당 평균진료비는 238만8000원으로 집계된 종병급보다 678만5000원인 병원, 1051만7000원으로 나타난 요양병원급에서 더 많이 지출됐다.
이번 분석은 의료급여와 비급여 제외가 제외된 수치로, 2012년은 올해 6월 지급분까지 반영됐다. 진료인원 산출에는 약국이 제외됐으며, 진료비에는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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