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을 위한 착한 약 사용 설명서"
- 김지은
- 2013-10-31 06:24: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우리 아이 약, 제대로 알고 먹이나요?' 출간한 모연화 약사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화려한 경력이 이색적이라는 말에 예상 밖의 답변을 꺼내 놓는 경기도 성남 모약국 모연화 약사(36).
그가 약대 졸업 후 병원약사를 거쳐 보건사회약학 대학원 석사과정과 미국 전문약사 취득, 개국 약사, 그리고 최근 작가로의 활동까지. 화려한 경력을 '스펙 쌓기' 과정이었다고 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5년 전 명로진 씨의 '인디라이터'를 읽고 감명받아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집필을 위해선 많은 준비와 실전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그때부터 책을 쓰겠다는 목표 하나로 대학원 진학은 물론 미국 전문약사 시험 도전, 개국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해 왔던 것 같아요."
5년여 간의 약사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준비과정을 거쳐 온 그녀의 결실은 최근 '우리 아이 약, 제대로 알고 먹이나요?'라는 이름을 걸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번 책은 엄마들을 위한 착한 약 사용 설명서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의약품 복용과 취급 등의 참고할 만한 정보와 지식들을 모아놓았다. 그동안 소아과 의사들이 집필한 육아 건강서적들은 많았지만 약사의 시각으로 엄마들이 자녀들의 약 복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서적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 다르다.

모 약사가 책의 콘셉트를 엄마로 잡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결혼 7년 차인 그도 7살 난 큰 아이와 최근 출산한 둘째 아기를 둔 엄마다. 약사인 그도 엄마의 심정으로 돌아가면 아이들에게 약을 먹일 때마다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
그만큼 엄마들이 아이들의 약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중요한 정보와 지식은 약사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것, 모 약사가 이번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이다.
"인터넷이 활성화 돼 있다보니 엄마들이 어린이 영양제 등을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공동구매 해 먹이더라고요. 또 일부 블로거의 잘못된 정보나 지식을 약사가 하는 말보다 더 믿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에 경각심을 주고 약은 약사를 제대로 이용하고 복용해야 그야말로 '착한 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싶었죠."
실제 이번 책은 어린 아이들이 주로 복용하는 감기약과 배앓이약, 외용제, 영양제를 챕터로 하고 있으며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그림과 간단한 문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엄마들과 더불어 동료 약사들도 이번 책을 꼭 한번 읽었으면 한다는 모 약사. 단순히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의 책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 때문은 아니다.

"생각보다 약사들 중에 다양한 분야에서 숨어 있는 고수들이 많아요. 쉽고 편하게 쓴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약사들이 '이쯤이야,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해요."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가개편 이어 '공동생동 폐지론' 부상…제네릭 난립 해법은
- 2복지부, 탈모약 급여 '모든 경우 수' 세팅…"사회합의 관건"
- 3유한 '페노웰정' 후발약 허가신청…다산, 특허 회피 성공
- 4"오너 일가 경영 미참여"…한림제약 원료 자회사의 IPO 전략
- 5'삼수' 끝에 약가협상행…한국로슈 항암제 2종, 잔혹사 끝낼까
- 6[특별기고] 'PDRN' 의심하던 약사가 두 눈으로 본 것
- 7약정협의체 재가동…한약사·창고형약국 문제 풀릴까
- 8"100년보다 중요한 건 가치의 실천…유일한 정신 계승"
- 9다제약물 복용자 143만명…"통합돌봄 핵심은 약물관리"
- 10[데스크 시선] 탈모치료제 급여 검토가 만든 착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