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저마진 제공 '한독' 내달 2일부터 유통 중단
- 이탁순
- 2013-11-27 0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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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마진율 제공 부당..."전 도매업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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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는 첫번째 대상업체로 ' 한독'을 선택했다. 한독은 국내 자본 업체임에도 마진율 제공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낮아 유통금지 제약사 명단에 제일 먼저 올랐다.
26일 도매협회 회장단 업체와 대형 도매업체들은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잇따라 회동을 갖고 5%대 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한독의 제품을 유통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먼저 내달 2일부터 한독 의약품의 유통을 전면 중지한다. 내달 10일에는 재고품목을 일괄 반품하기로 하고, 한독 사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행동에는 협회에 속한 대형 도매업체들은 모두 참여하기로 해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앞서 한독 측을 만나 금융비용 부분을 유통마진율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한독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도매업계는 한독이 유통업체에 5% 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며 유력 종합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 등에서 한독 제품의 유통 중단을 모색해왔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한독 제품의 유통중단 결정은 도매업계가 8% 대 이하의 마진율로는 더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익이 나지 않는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은 시장 거래질서에도 반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도매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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