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한독과 면담…"도협 물리적 행사 안돼"
- 가인호
- 2013-12-12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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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회장 등 경영진과 향후 방안 논의, 공정거래법 취지 맞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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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호 회장은 도매협회의 집단행동은 약사법과 공정거래법 취지에도 맞지 않고, 특정 단체의 물리적 힘으로 행사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독 측도 도협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합의점을 마련을 위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12일 한독 김철준 사장을 만나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협회 회원사가 특정 단체에 의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협회측이 사안을 상세하게 알고 공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제약협회와 업계의 기본 입장은 마진 문제의 경우 거래당사자간 협상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며 특정 단체가 물리적 힘으로 행사할 사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협의 집단 행동은 공정거래법 또는 약사법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김철준 사장에게 "마진 인하 이슈에 대해 서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김영진 한독 회장도 이경호 회장과 전화통화에서 "수정안을 제시한만큼 내부적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김영진 회장이 무엇이 도매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심사숙고해서 다시한번 협의점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제약협회측은 이날 한독과 면담한 내용을 도매협회에게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향후 양측이 합리적으로 사안을 검토해 좋은 해결책이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제약기업들이 일괄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도매업계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며 "도매와 제약기업이 기본적으로 가야할길은 선진경영기업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독은 지난 9일 도협과의 협상에서 '기본마진 5% + 정보이용료 1.5%, 총 6.5%의 기본마진 및 3개월의 회전기일'을 제공하는 옵션을 추가 제안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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