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바뀐 슈도에페드린 복합제, 처방경쟁 '본격화'
- 이탁순
- 2014-02-11 12:25:0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기존 리노에바스텔에 코싹엘, 알레그라디 3파전 예상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오히려 전문약 전환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해 그간 침체된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슈도에페드린-항히스타민 복합제 시장은 2013년 기준 약 120억원(출처: IMS헬스데이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항히스타민 복합제는 정부정책으로 2006년 급여 전문의약품에서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작년 12월부터는 비급여 일반의약품에서 급여 전문의약품으로 변경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6년 재분류 당시에는 건보재정의 영향을, 작년에는 슈도에페드린의 마약 전용 우려로 재분류가 결정됐다.
일반약 시장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는 코감기 복합제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떨쳤으나, 사실 2006년 이전 처방약이었을 때가 전성기였다.
2005년 당시 IMS데이터를 보면 슈도에페드린-항히스타민 복합제는 약 360억원 시장규모로, 현재보다 세 배 더 많았다.
보령제약의 리노에바스텔(에바스틴+슈도에페드린)은 2006년 재분류 당시 홀로 처방약으로 남아 반사이익을 얻은 제품이다.
하지만 작년 재분류로 리노에바스텔도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게 됐다.
특히 효과가 업그레이드된 최신 제3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장착한 제품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출시한 한미약품의 '코싹엘정'은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인 레보세티리진과 슈도에페드린을 복합한 제품이다.
이 약은 2세대 항히스타민 성분 세티리진-슈도에페드린 복합제 '코싹'을 계승한 제품으로, 전문약 전환과 맞물려 처방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레보세티리진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졸음·집중력 약화 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코싹은 2006년 이전 처방약일 때도 적잖은 매출을 올렸었다. 따라서 이번 처방약 전환과 신제품 출시로 높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을 갖춘 알레그라디정(펙소페나딘+슈도에페드린, 한독)도 강력한 경쟁자다. 특히 단일성분인 알레그라가 처방약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작년 알레그라의 원외처방조제액수는 46억원이다.
이 시장 터줏대감인 리노에바스텔은 28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4억원 가량 처방액수가 빠졌다.
관련업계는 코싹엘정 등 신제품 등장과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되는 강력한 도전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항히스타민+슈도에페드린 복합제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관련 제약사 관계자는 "전체 알레르기 코감기약 시장규모는 800억원대인데 반해 항히스타민-슈도에페드린 복합제는 120억원대에 그치고 있다"며 "코싹정과 같은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 복합제들이 나오면서 2006년 이전 전성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미, 전문약 전환 코싹 업그레이드 '코싹엘' 출시
2014-02-10 11:38
-
코싹·그린노즈 등 코감기약 오늘부터 일반판매 금지
2013-12-17 12:3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6년 만에 가동된 약정협의체, 첫 타깃은 한약사 문제
- 2급여 앞둔 '베오바' 1300억 과민성방광 시장 판도 바꿀까
- 3JW중외 통풍신약 허가신청 준비…식약처와 대면회의
- 4"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5"고혈압 치료전략 변화…'인다파미드' 기반 복합제 주목"
- 6"약국에 복약지도 의무"…약물운전 방지 법안 또 발의
- 7실리로 30년, 기술로 새 도전…다산제약이 걸어온 길
- 8㉛ 환자 면역세포 맞춤형 CAR-T 세포치료제
- 9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10상반기 바이오 IPO, 기관 수요 집중…상장 후 주가는 온도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