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암제 시장 외국약이 점령…제네릭 17%뿐
- 이탁순
- 2014-05-09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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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의존도 심각...엘록사틴 제네릭 상위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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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제네릭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16.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대부분이 국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항암제 수입 의존도가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 항암제 시장에서 제네릭은 16.7%의 점유율(IMS sales audit 기준)을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 품목도 하나도 없었다.
다만 2007년 진입한 대장암·위암치료제 엘록사틴(사노피·옥살리플리틴) 제네릭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오리지널을 대체했다.

유한양행의 옥사플라, 보령제약의 옥살리틴이 각각 97억, 85억으로 국산 항암제의 자존심을 살렸다.
또 탁솔 제네릭인 CJ헬스케어의 제넥솔, 젬자 제네릭인 동아ST의 젬시트, 종근당의 벨록사(옥살리플리틴)가 5위 안에 들었다.
항암제 전체 시장은 6483억원으로 이중 제네릭 약물은 약 1079억원으로 1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항암제 제네릭 품목수는 223개였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자본과 기술력에서 밀리는 국내 제약사들이 항암제 분야에서 신약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네릭 약물로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며 "건보재정에서 항암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는 점에서 국산 제네릭들이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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