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화되는 한약사 채용…약사들 "이건 정말 아닌데"
- 강신국
- 2014-05-27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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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에 무자격자 판매 면피용으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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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는 일반약 판매와 약국관리라고 명시돼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할 한약사를 찾고 있었다.
이 약국의 약사는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약사 구하기가 힘들어 한약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라며 "약사 감독 아래 약국의 전반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약국들에 따르면 A약국은 지난해 전문카운터를 고용하다 행정처분을 받았고 결국 궁여지책으로 한약사 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반약국에서 한약사를 고용해, 조제와 일반약 판매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있어 약사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는 약사들의 생각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A약국 주변에서 약국을 하는 K약사는 "일단 급여수준이 약사보다 낮고 약사감시에도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약사 채용을 하는 약국도 있다"며 "결국 제 발등찍기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의 일반약 판매는 불법이라고 성토하면서 자신의 약국에서 한약사를 채용해 일반약 판매 업무를 맡긴다면 결국 약사사화에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보건소에 민원을 넣어도 실제 단속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보건소 약무담당자는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약국의 한약사 고용의 경우 실제 처분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며 "지도 수준에서 주의해달라는 메시지만 전달하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약사 문제는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도 이슈화됐다.
초도이사회에서 박영달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은 "일반 약국에서 한약사 근무 문제와 한약국에서 약사가 근무하는 것을 동시에 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약사사회에 일반약국의 한약사 고용은 커다란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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