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투자 일양 백신공장…첫해 실적 23억원
- 영상뉴스팀
- 2014-06-24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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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전담영업팀 부재…해외 수출, 내년 중반기부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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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본격 생산·판매된 일양약품 '3가 계절독감 백신(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의 시장 점유율이 2%대를 기록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을 생산량으로 따져보면 34만도즈로 23억원(일반적 백신 가격 7000원×34만도즈)에 달하는 실적입니다.
국내 통상 연간 백신생산량은 1500~1700만도즈, 이중 녹십자·GSK 등이 80%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백신시장이 독보적 양강체제로 구축돼 있다 보니, 신규·중소백신업체들의 시장 진입 자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약약품 역시 출시 원년(2013년)부터 고전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700억원이 투입된 일양약품 음성 백신공장은 2011년 4월 준공됐으며, 연간 계절독감 백신 생산량은 6000만도즈에 달합니다.
백신업계에서는 일양약품이 당초부터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고위관계자는 "계획했던 청사진대로 가고 있다. 최근 발행한 CB(전환사채)도 경영난 타계가 아닌 순수 운영·개발비 목적이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전담 영업팀의 부재도 실적부진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양 계절독감 백신은 국내 중견백신업체에서 유통·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양약품은 '판매위탁기업의 마케팅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자체 영업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일양약품의 국내외 백신 판매 목표와 전략은 뭘까.
향후 5년 내 국내 생산실적은 700만도즈, 수출은 1000만도즈 이상으로 내수보다는 해외시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본격적 수출 실적은 2015년 중반 또는 2016년부터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GSK 등이 개발을 완료한 4가 계절독감 백신 등의 시장 안착 상황도 일양약품의 해외 진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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