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 1천명 첫 돌파"
- 최은택
- 2014-08-25 0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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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목희 의원, 전년대비 16% 증가..."정부 무방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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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가 지난해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그러나 에이즈 감염자 지원예산을 더 줄여나가는 등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24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자수는 2013년을 기점으로 1000명을 넘었다.
신규 감염자 신고건수는 2006년 796명, 2007년 828명, 2008년 900명으로 늘다가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839명, 837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2011년 959명으로 반등했다가 2012년 953명, 2013년에는 1114명으로 늘었다.
또 에이즈 감염으로 인한 내국인 사망자 수는 2011년 148명, 2012년 110명, 2013년 139명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처럼 신규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지원예산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올해 100억700만원이었던 에이즈 감염자 지원 예산은 내년에는 95억원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또 최근 정부가 감염자들이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에이즈 전문요양병원 지정을 취소해 요양 중이던 환자 상당수가 공공민간요양병원 입원이 거부돼 현재 방치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감액된 에이즈 감염자 지원 예산안을 늘려야 한다. 또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기요양병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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