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스캐너 중단 Vs 사용가능…문자메시지 전쟁
- 강신국
- 2014-09-26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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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원-케이팜택, 시차두고 약국에 SMS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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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과 케이팜텍이 처방전 스캐너를 놓고 문자(SMS) 전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시차를 두고 처방전 스캐너에 대한 약학정보원과 케이팜텍의 입장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잇따라 발송되고 있다.

문자 메시지를 받아온 약사들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결국 약정원과 업체의 첨예한 입장차로 인해 처방전 스캐너 사용 약국만 혼란을 겪고 있는 셈이다.
먼저 약정원은 약국 SMS를 통해 "약국에서 케이팜텍과의 계약파기 및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시고 은행에 연락해 CNS 월정액 출금을 해지해 달라"고 말했다.
약정원은 "케이팜텍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한다면 약정원에서는 약국을 대리해 법정소송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케이팜텍 스캐너는 10월31일 이후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며 "서비스를 한다면 PM2000을 후킹(크래킹/해킹)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약정원은 "약국과 케이팜텍과 계약은 개별 계약이 아닌 약정원과 AS업체의 3자 공동계약"이라며 "케이팜텍이 5년 계약이 지난 약국의 신제품 교체를 거부해 계약이 파기됐다"고 강조했다.
약정원은 "AS업체의 비용을 약정원 검찰수사 직후부터 현재까지 9개월동안 지급하지 않아 약정원이 대납하고 있다"며 "케이팜텍은 장비 판매 회사로 7년간의 제품노하우는 약정원 협력업체인 모듈공급 및 AS 회사가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정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스캐너 장비의 공정경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케이팜텍 스캐너 문제로 혼선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케이팜텍도 스캐너 사용 약국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맞불을 놓았다.
회사는 "약사님들 불안해하지 말라"며 "당사를 불법이라고 하면 EDB도 동일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현재 약정원의 문자는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면서 "약국 모두 당사와 계약에 의해 10월 이후에도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현재 약정원의 일방적이고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는 별도의 조치(법적대응포함)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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