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이직률 65%…교수양성소로 전락
- 최봉영
- 2014-10-20 1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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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자 중 42% 대학교수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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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원 이직률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자 중 42%는 대학교수로 들어가 보건의료연구원이 교수양성서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의연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원 이후 5년간 정규 연구직 퇴직자가 2010년 4명에서, 2013년 7명, 2014년 10월 현재 9명으로 최근 5년간 2.3배 급증했다.
퇴직자 수는 총 33명으로 정규 연구직원 51명 대비 65%가 이직한 셈이다.
퇴직자 33명 중 42%에 해당하는 14명이 대학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명, 건강보험공단 3명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일이 1∼2월과 7∼8월에 78%나 몰려 있어 아직 옮겨갈 직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대부분의 퇴직자가 대학교수로 이직하거나 이직을 준비 중이었다.
김 의원은 "많은 연구원들이 정책연구를 개인 연구실적 쌓기에 활용하고, 연구원직을 학업과 경력관리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보의연이 대학교수 양성소로 전락하지 않도록 연구과제 관리 강화와 숙련된 전문연구인력의 유지·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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