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저해제, 루게릭병 예방 효과 있다
- 윤현세
- 2014-11-11 07:39: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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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A Neurology지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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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낮추는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약물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JAMA Neurology지에 실렸다.
대만 가오슝 의과대학 연구팀은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ACE inhibitor)를 4년 이상 복용한 환자의 경우 ALS의 발생 위험이 57%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ACE 저해제와 ALS간의 연관성을 보여준 것이며 약물이 ALS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ALS증상이 없는 1만5000명과 700명의 ALS 환자를 대상으로 ACE 저해제의 역할을 비교했다. 그 결과 ALS 환자의 경우 15%가 진단전 2~5년간 ACE 저해제를 복용한 반면 ALS가 없는 대상자는 18%가 ACE 저해제를 복용 했다.
저용량의 ACE 저해제를 복용한 대상자의 경우 ALS 발생 위험이 17% 감소했으며 고용량 ACE 저해제 복용 환자의 경우 위험성이 57% 줄어 들었다.
연구팀은 ACE 저해제가 어떻게 ALS 발생을 예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ACE 저해제가 신경 세포 손상과 연관된 다른 질병에도 예방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른 혈압약, 스테로이드, 아스피린과 NSAID 진통제의 ALS 위험성 조사에서 아스피린만 ALS 위험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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