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장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솔직히 부담스럽다"
- 최봉영
- 2014-11-26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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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 약대 실습교육비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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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필요한 비용 등이 고스란히 업체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제약업체 관계자는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이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은 의약품 개발과 생산, 유통 등의 실무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다수 약대가 방학 등을 이용해 실습을 하고 있으며, 교육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약 3주 간 진행된다.
특히 약학대 교육이 6년제로 바뀌면서 실무·실습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약학교육협의회는 제약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매년 약 30여개 업체가 실무·실습을 제공 중이다. 매출 상위업체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과 인력 등은 제약업체가 부담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약공장 관계자는 "일부 약학대학의 경우 소정의 실습비를 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약대가 공짜로 실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실습을 위해서는 교육기간 내내 전담인력을 붙여야 하고, 실습 교재를 만드는 것도 제약사 몫이다.
또 일부 약대의 경우에는 실습을 받으면서 오히려 교통비 등의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실습 교육은 후배 양성 차원에서 제약사가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경우도 많다"며 "제약사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어떤 요구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습을 제공하기 위해 제약업체는 시간과 인력, 비용 등을 투자하고 있다"며 "최소한 교재비 정도는 약대가 부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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