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보따리 푼 지자체...추석 운영약국 2배 증가
- 정흥준
- 2024-09-19 1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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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지역선 모집 중도 마감...보건소 개문 확인 진땀
- 서울, 자치구별 약국 운영 확인...전남, 증빙자료 제출하기로
- 전남 150곳→300여곳 증가...경기 성남도 1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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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금을 결정한 전라남도는 운영 약국이 2배로 늘었다. 예상 참여를 넘어서면서 모집 중간 신청을 중단하는 안내까지 이뤄졌다.
또 서울 자치구 보건소는 신청 의원, 약국들이 문을 열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휴에도 출근해 진땀을 뺐다.
전남은 약국 컴퓨터에 찍힌 개문과 폐문시간,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첨부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연휴 직전 지원금 지급이 확정되며 참여 약국 수가 크게 늘어났다. 지자체와 도약사회가 예상한 숫자를 20~30% 가량 넘어섰다.
조기석 전남약사회장은 “지원금 지급 결정 전에는 약국 140~150곳 운영을 예상하고 있었다. 연휴 첫 날인 16일 기준으로 300곳이 넘었다.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예상했던 숫자보다도 20~30% 가량이 많았다”고 전했다.
지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긴급 지원금으로 도민들의 연휴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조 회장은 “도민들이 약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추석 연휴였다. 예산 지원에 효과가 있었다”면서 “예상보다 많은 숫자가 참여했다. 시군구에 따라 신청 접수 기간에 차이가 있어 일부 혼선이 있었고, 중간에 모집 중단을 안내하기도 했다. 신청한 대로 운영했다면 지원금 지급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각 자치구별로 보건소 직원들이 출근해 의원, 약국 개문을 확인했다. 약국 개문과 폐문 시간에 연락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자치구도 있었다.
추석 연휴 첫 날 25개 자치구에서 문을 연 약국은 1900여 곳으로 추산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원금 결정 전 일 평균으로 발표했던 1306개소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연휴 기간 문을 연 서울 A약국은 “연휴 요일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첫 날에는 보건소로부터 개폐문 시간에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또 다른 서울 B약국은 “(참여 약국 수가 크게 늘어나서)단체 카톡방에서는 근무하고도 지원금 지급을 받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약사들도 있다”고 전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대 50만원 지원금을 준비한 경기 성남시약사회도 전년 추석연휴 대비 100% 가량 휴일운영 약국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225곳이었던 약국이 지원금 결정 이후 428곳으로 총 203곳이 증가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잠정 추산으로 수치이지만 지자체 관심이 휴일 운영약국 증가로 이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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