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치료, 약물 혼합 한번에 가능해 진다
- 어윤호
- 2014-12-10 06:1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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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이자, 'all-in-one' 형 '진타 솔로퓨즈' 내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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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혈우병A 유전자재조합8인자제제 ' 진타(모록토코그알파)'의 'all-in-one' 제품인 진타 솔로퓨즈를 2015년 1월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국내 급여출시된 진타는 녹십자가 공급하고 있는 박스터의 '애드베이트'와 함께 소위 제3세대 치료제로 불린다.
지금까지 진타는 우선적으로 기존 약제인 애드베이트 등과 같은 별도 키트(프리필드형)'를 제공해 왔다.
이 역시 애드베이트 출시 전 보다 수월해진 형태로 한 단계의 재조합 과정을 거쳐 투여된다. 프리필드형 이전에는 환우들이 약품을 주사하기 위해서는 주사용수를 치료제가 담긴 병으로 옮겨 넣고 그 다음에 약품을 녹인 후 다시 주사기로 옮겨야 했다.
솔로퓨즈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갔다. 약물과 주사용제가 2구획으로 이뤄져 실린지 내에 함께 들어있어, 주사기를 밀어 넣으면 그대로 섞이게 된다.
A병원의 한 혈액내과 교수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닌 상황에서, 환자는 항혈우병제제를 평생 투약해야 한다. 주사용제 혼합은 단순히 편의성을 떠나, 누출 등의 위험성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진타의 분자구조는 'B-domain'이 삭제돼 있기 때문에 'Full Length'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애드베이트와는 차이가있다. 'all-in-one'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B-domain이 제거된 경우 항체발생 우려가 높다는 지적도 있지만 아직까지 단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화이자는 항체발생에 대해 안전성을 입증한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진타는 또한 전 제조과정에서 알부민을 배제했으며 타 제제가 정제과정에서 쥐 단일클론항체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동물 유래 물질을 배제한 합성 리간드를 사용,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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