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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대체조제 입법 발언…진화 나선 조찬휘 회장

  • 강신국
  • 2015-01-20 06:14:54
  • 조 회장, 최동익 의원에 공식 사과..."진의 잘못 전달"

조찬휘 회장의 경솔한 분회 정기총회 발언이 결국 사과문이 돼 돌아왔다.

조 회장은 20일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는 "최동익 의원의 평소 소신처럼 제도 합리화 차원에서 추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해로 인해 법안발의 의미가 퇴색되게 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성북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 회장은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최동익 의원에 대해 언급했고 신체적 장애를 지적하듯 '장애인 의원'이라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결국 해당 의원실에서 약사회에 불쾌감을 표출했고 조 회장이 진화에 나선 것이다. 그나마 이 문제가 외부에 크게 알려지지 않아 다행이지 대한약사회장이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됐다면 조 회장 개인은 물론 전국 모든 약사들이 한꺼번에 크게 지탄을 받을 사안이었다.

조 회장은 "최동익 의원의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해 일련의 입법발의 노력이 마치 약사회가 요청하고 협의해 추진되는 것처럼 비쳐진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이라며 "본의 아니게 최동익 의원에게 누를 범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서울분회 총회에서 약사법 입법 발의에 대한 발언 취지는 일부 반대여론을 의식했고 최동익 의원이 장애인단체 임원 출신 국회의원으로 평소 소신과 강단이 있는 의원으로 법안 발의가 반드시 이뤄진다는 나름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동익 의원은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심평원에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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