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바다' 성관계 전후 투여, HIV 예방 효과 입증
- 윤현세
- 2015-02-25 0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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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바이러스와 기회성 감염 학회서 2건의 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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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예방 약물인 ‘트루바다(Truvada)’가 감염 위험이 높은 동성애자들의 바이러스의 감염을 86% 줄인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시애틀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와 기회성 감염 회의에서 25일 발표됐다.
트루바다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제조하는 HIV 치료제로 테노포비어(tenofovir)와 엠트리시타빈(emtricitabine)을 포함하고 있다. 트루바다는 HIV 예방 약물로 유일하게 처방되는 약물. 지난 2012년 미국 FDA로부터 예방 약물로 승인을 획득했다.
프랑스 국립 HIV 연구소인 ANRS는 2012~2014년동안 총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트루바다를 성관계 24~2시간 전부터 2일 이후까지 트루바다를 복용했다.
임상 결과 트루바다 복용자의 경우 2명만이 새롭게 HIV에 감염된 반면 위약 투여자의 경우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루바다 복용자중 감염된 2명은 1년 이상동안 약물의 복용을 중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 트루바다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92%의 HIV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임상에서는 대상자 대부분이 주당 4일 트루바다를 복용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성관계 1시간 전 또는 2일 이후 트루바다를 복용하는 것이 예방효과를 가지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의료 연구회가 실시한 CROI 임상 시험에서도 트루바다가 동성애 남성의 HIV 전염 위험을 86%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에 참여한 동성애자 545명 중 트루바다를 복용한 경우 3명만이 HIV에 감염된 반면 1년 이후 트루바다를 복용한 경우엔 19명이 HI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트루바다의 HIV 감염 예방 효과를 다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약물의 효과가 항상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며 콘돔등 다른 예방 기구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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