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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후보 이번엔 불법선거운동 '곤혹'

  • 이혜경
  • 2015-03-11 11:30:15
  • 조 후보 지지문자 대량발송에 임수흠 캠프 "불법선거운동"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인성(기호3번·51·중앙의대)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3년 전 개인사가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공격대상이 된데 이어, 이번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달된 지지문자를 두고 타 후보캠프에서 문제를 삼은 것이다.

조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선거인단에게 보내고 있다는 문자 내용.
임수흠(기호1번·58·서울의대) 후보는 11일 '조인성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 후보 선대본부는 "조 후보가 특정 동문의 이름을 앞세워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특정 동문의 자발적 문자가 아닌 선대본부에서 대량으로 살포한 문자"라고 지적했다.

현행 선거운동관리지침에 따르면 개인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건 금지된 상태다.

임 후보 선대본부는 "선거용 홍보문자라는 표기도 없이, 마치 개인이 동문을 앞세워 자발적으로 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착각을 하도록 한다"며 "선대본부에 포착된 자료에 의하면 일부 명의를 빌려준 사람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임 후보 선대본부는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조 후보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임 후보 선대본부는 "흑색선전이 없는 선거로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또 다시 발생했다"며 "조 후보는 동문을 빙자해 유권자를 기망하는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이번 불법선거운동 지적과 관련, 문자발송에 불법적인 요소가 하나도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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