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주주 피델리티도 일동제약 손들어
- 이탁순
- 2015-03-20 13:28: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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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주주 100% 녹십자 추천인사 이사선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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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20일 72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피델리티를 포함한 외국인 주주들이 녹십자 추천 인사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는 것을 예탁원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일동제약 우호지분 32.7%, 녹십자 우호지분 29.4%에 이어 3대주주로 일동제약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주주뿐만 아니라 녹십자 추천인사를 찬성했던 주주표는 미미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녹십자 측 인사를 찬성한 주주는 녹십자를 제외하고는 0.5%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일동제약 추천인사인 이정치 회장과 서창록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또한 감사 역시 일동제약이 추천한 이상윤 씨가 선임에 성공했다.
반면 녹십자에서 추천한 사외이사와 감사는 의결권 주식의 과반을 얻지 못해 표결도 못해보고 부결됐다.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정치 회장은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평연구원으로 입사했다. 2003년 대표이사 취임이래, 5연임에 성공했다.
일동제약 측은 이 회장이 연구개발, 시설투자, 신시장 개척 등에 주력하며 꾸준한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재선임을 통해 중장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창록 신임 이사는 미국 Tufts대학교 정치학 박사로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상윤 신임 감사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투자신탁운용 상무, 오리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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