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와 잇단 제휴…코스닥 이슈메이커
- 어윤호
- 2015-04-06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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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씨바이오 전홍렬 제약부문 총괄 부사장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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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를 작지만 강한 제약사(강소제약)라 정의할 수 있는 근거다. 1993년 동물의약품 유통업체로 시작한 이 회사는 2003년 EU GMP 인증 공장을 인수하면서 인체의약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테바, 메나리니, 애보트, 페링 등 내로라하는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이전, 품목 판권에 관한 제휴를 체결하며 코스닥 시장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씨티씨바이오의 강점은 차별화다. 새로운 물질의 발굴 및 개발보다 기존 품목의 적응증, 제형 변화에 집중했다. 회사의 역사나 규모를 고려, '할 수 있는 것'을 빠르게 인지한 결과다.
대표적인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와 '시알리스(타다라필)'의 필름형 제품은 이제 씨티씨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이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전홍렬(50) 제약산업부문 부사장이 있다. 그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연구팀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다 2000년 씨티씨바이오에 둥지를 틀었다.
그가 말하는 특수 제형과 개량신약은 회사 글로벌 계약의 핵이다. 최근 애보트와 위궤양복합제(넥시움 기반)를 한국에 유통하는 계약을 맺었다. 필름형 비아그라는 세계 제네릭 1위 업체인 테바에, 필름형 시알리스는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에 각각 수출했다.
전홍렬 부사장은 "해당 계약이 국내에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은 있다. 그러나 국내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해외 각국의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다수의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려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씨티씨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된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구체적인 작업이 이미 진행중인 모양새다.
"지난해 9월말부터 3달동안 유럽에 비즈니스 투어를 다녀왔다. 유럽계 제약사들의 초청에 의한 것이었다. 세달간 GMP 오디션을 7번 받았다. 우리의 파이프라인 소개는 물론이었다. 특히 몇몇 회사는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 Quality by Design) 실사도 진행했는데, 결과에 놀라는 눈치였다."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과 품질력은 제약회사의 필수 요소다. 씨티씨는 이에 대한 인증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페링과 맺은 필름형 의약품 기술 수출 계약은 의약품전달체계(DDS, Drug Delivery System) 공법의 선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전 부사장은 어렵다라도 다국적사 1개 업체와라도 계약을 진행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도 어려웠다. 하지만 전직원이 품질, 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쳐 몇몇 곳과 계약을 성사시키고 나니, 이제는 반대로 글로벌에서 의뢰가 들어 온다. 임상 비용도 문제가 안 된다. 그들은 가능성만 보인다면 연구비 투자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실제 씨티씨는 기술 혁신없이는 힘들다는 판단에 우수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했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회사의 인체의약품 사업부 직원 절반 이상이 연구원이다. 영업부서는 아예 없다.
전 부사장은 "힘들더라도 다국적사와 계약하는 게 금액 면에서 국내 3, 4개사와 체결한 것보다 5배 이상 많다. 국내사 10곳과 계약하는 것보다 글로벌사 1곳이 낫다는 얘기다.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밖으로 갖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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