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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제품 유통주의...식용금지 원료 사용

  • 최은택
  • 2015-04-22 14:14:12
  • 소비지원, 60% 이상 품목서 이엽우피소 검출

시중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10개 중 6개 이상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용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 원료를 사용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백수오는 최근 갱년기장애 개선, 면역력 강화, 황산화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년층 여성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중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 상당수가 식용으로 쓸 수 없는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 신경쇠약,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식용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실제 소비자원이 서울서부지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공동으로 시중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을 수거해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수오가루(한밭식품,자연초), 백수오가루(건우,인차), 백수오가루(감사드림) 등 3개 제품만이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1개 제품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12개)했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해 제조(9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나머지 8개 제품은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돼 있지만 관련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6개 업체에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을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가공 전 백수오 원료(원물)를 수거해 시험검 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가짜 백수오 건강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업체에 허위표시 제품의 자발적 회수·폐기를 권고했고, 23개 업체(이엽우피소 검출 21개 업체 및 유전자검사가 가능하나 표시와 달리 백수오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2개 업체)가 이를 수용해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조공법 상 완제품에서 확인이 불가능한 6개 업체 제품에 원료를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은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이엽우피소 검출원료의 자발적 회수·폐기를 거부하고 있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비자원은 또 백수오 식품의 원재료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식약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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