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제약사,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뭉쳐야 산다"
- 김지은
- 2015-04-30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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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 약국-제약사 콜라보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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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은 29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제20차 데일리팜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돌입과 더불어 어느 때보다 제약업계와 약국의 협력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고령화에 따른 개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도 보건의료비용 압박에 따른 셀프메디케이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더불어 공정거래규약 강화, 약가인하 등으로 전문약에 한계를 느낀 제약사들이 일반약에 눈을 돌리고, 소비자 역시 브랜드에 대한 지명구매,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약국에서만 취급할 수 있는 일반약을 중심으로 한 셀프메디케이션이 확대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은 "처방시장의 성장률 정체, 지속적 약가인하 등으로 제약시장은 정체하고 더불어 조제수가 한계, 약국관리비용 증가로 약국시장 성장도 정체돼 있다"며 "약국과 제약사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야 할 시점인데, 그 중심에 일반약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방법 중 하나로 제약사의 새로운 영역 일반약 제품 개발이 꼽혔다.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더불어 약국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새로운 질환 영역을 개발, 환자의 약국 방문을 유도한 탈모약 판시딜,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 등이 그 예다.
또 제약사가 대소비자 대상 질환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약국 질환 상담을 유도하고 보완제의 필요성 인식을 확대해 갈 필요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약사들 역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한 일반약 품목과 소비자 유입, 선택을 강화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 부사장은 "이미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진입했고, 약국은 지역 주민 건강상담센터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됐다"며 "업체는 새로운 영역 제품 개발과 약사와 소비자 대상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약국은 약국 전용 제품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곧 제약사와 약국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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