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 제네릭 90개…개량신약과 약국에 영향줄 듯
- 가인호
- 2015-05-23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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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말 특허만료 앞두고 폭풍전야, 하반기 시장재편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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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이 100여개에 육박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규모도 크고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허만료되는 오리지널 스티렌과 제네릭군의 치열한 경쟁속에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티렌 개량신약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성분명 처방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대체조제 마저 원활하지 못한 환경을 감안하면 약국은 오리저널 스티렌, 개량신약, 제네릭 등 최소 2~3개 제품은 보유해야할 처지여서 적잖은 부담이 예상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 스티렌 특허만료를 앞두고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 측은 스티렌 특허만료가 돼도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동아 관계자는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가격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드시 악재라고 볼수는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용법을 개량한 스티렌 서방정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스티렌 서방정은 4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실제 동아측은 스티렌이 그동안 처방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매출 최저점'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올 1분기에도 111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해 산술적으로 500억원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네릭 진입과 맞물려 스티렌 실적 하락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동아측의 판단이다.
반면 100여개에 육박하는 제네릭 발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했던 스티렌 개량신약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 제일약품과 대원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넥실렌과 오티렌은 이미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했고, 다른 품목들도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제네릭 진입은 그동안 성장곡선을 그렸던 개량신약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스티렌 제네릭의 경우 상위그룹 중에는 대웅제약, 종근당, JW중외제약, 광동제약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중견그룹에는 천연물부문에 강점이 있는 안국약품과 대원제약, 삼진제약, 휴온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 종근당과 안국약품은 이미 개량신약을 발매했다.
하반기 스티렌 시장 개방은 쎄레브렉스 등 대형품목 특허만료와 더불어 가장 뜨거운 시장이 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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