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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위해 민관 손잡았다…글로팜엑스 출범

  • 이탁순
  • 2015-05-27 15:03:02
  • 27일 식약처, 의수협, 제약기업 모여 출범식 가져

의약품 수출 해외 규제이슈 관리 협의체 <글로팜엑스> 출범식 기념사진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국내 제약사들이 손을 잡고 국산 의약품 수출을 위해 팔을 걷었다.

양 기관과 산업계는 27일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의약품 수출을 위한 규제 이슈를 해결하는 민관협의체 ' 글로팜엑스(GloPharmEx)'를 출범했다.

글로팜엑스는 지난 3월 30일 열린 수출진흥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민관이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앞으로 해외 GMP 이슈 대응뿐만 아니라 수출국가 등록 시 문제점을 다뤄 국산의약품의 해외진출이 보다 원활해지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와 의수협이 중심을 잡고, 20여개 국내 제약사들이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장석 삼오제약 대표, 김국현 제이알피 대표 등 제약업체 CEO 20여명과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등 식약처 인사, 김한기 의수협 회장 등 의수협 인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제약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글로팜엑스 첫 공식행사인 '해외 제약시장 동향과 수출지원 정책' 포럼을 듣기 위해 모였다.

김한기 의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팜엑스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해외 인허가를 포함한 규제 등에 민관이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의약품 통상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높은 수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국산 자동차의 경우 생산액에서 약 70%가 수출인데 반해 의약품은 수출비중이 15%에 불과하다"며 "작년 픽스에 가입하고 우리나라 제약산업 신뢰성이 대폭 상승했다는 점에서 지금이 외국에 진출할 수 있는 호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글로팜엑스는 관과 산업계가 모여 수출 이슈 규제를 풀자는 데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의수협과 전략적으로 협의해서 국산 의약품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수출을 위해 민관이 하나된 글로팜엑스는 이날 1차 운영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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