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매출감소 직격탄…매약위주 약국은 '선방'
- 강신국
- 2015-07-03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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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메르스 소비영향 빅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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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과 개인병원은 두 자리 수 이상 매출감소 폭을 보였지만 약국 매출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제건수는 줄었지만 마스크, 손세정제, 비타민 등 의약외품과 건기식 매출의 반짝 상승 효과로 풀이된다.
경기도가 2013~2015년 전국 개인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11억 6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메르스로 인해 급감했던 도내 소비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도는 빅파이프로젝트 현안과제 가운데 하나로 지난 5월 6일부터 21일까지, 6월 3일부터 18일까지 비교구간을 정해 해당 구간의 개인소비 증감 추세를 분석했다.
경기지역의 카드 거래액은 6월 첫 주 전월 대비 -11.3%였지만 3주차에 들어서 -1.7%로 감소세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먼저 약국은 6월 1주차에 16.3%의 거래액 증가가 있었고 2주차 8.8%, 3주차 3.4%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반면 종합병원은 1주차 -20.3%, 2주차 -29.6%, 3주차 -33.6%로 시간이 갈수록 환자 감소현상이 심화됐다.
개인병원은 1주차 -29.7%에서 2주차 -13.5%, 3주차 -15.8%로 종합병원보다는 상황이 양호했지만 진료비 감소는 불가피했다. 환자들의 의료기관 거부현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결국 조제위주의 약국은 의료기관과 동반 불황을 겪었고 그나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매약-상담형약국은 메르스 태풍속에서 선방을 한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월대비 매출증가 업종은 6월 3주차 기준으로 홈쇼핑(18.5%), 편의점(9.8%), 택시(8.9%), 온라인쇼핑(7.7%), 슈퍼마켓(7.4%) 순이었다.
전월대비 매출감소 업종은 6월3주차 버스(-52.2%), 놀이동산(-48.3%), 종합병원(-33.6%), 패밀리레스토랑(-19.7%), 숙박(-16.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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