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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미국 바이오벤처에 23억원 투자

  • 이탁순
  • 2015-07-22 06:14:00
  • 단풍시럽뇨병 개발하는 에이서 테라퓨틱스...IPO 계획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은 지난 17일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회사인 미국 에이서 테라퓨틱스사(Acer Therapeutics Inc.)에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시리즈 A(Series A) 라운드에 투자 형식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서의 약 30만6000주(9.3%)를 취득해 4번째 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에이서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단풍시럽뇨병(MSUD, 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 1월 미국 나스닥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에이서의 IPO 직전 시점에서 약 3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통해 기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함께 현재까지 미국 및 유럽에 소재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6개사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이 중 1개사가 나스닥에 IPO 됐다. 지난 5월에는 메디베이트 파트너스(헬스케어, 바이오 전문 사모펀드)를 통해 미국 CRO 기관에도 투자를 완료했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및 CRO 기관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의 동향 파악 및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자체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적의 연구개발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신약개발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안트로젠 및 안과질환 관련 단백질 바이오 신약 전문 개발업체인 아이진에 투자해 각각 900%, 400% 이상의 투자 이익효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인 콘테라를 전격 인수했고, 미국 멜리어사와도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전략적 R&D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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