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백수오 사태, 복지부·식약처 무능 드러나"
- 이정환
- 2015-09-14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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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감염병 유입 차단·수입식품 안전관리 모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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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와 가짜 백수오 사태로 정부의 무능력함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종감염병 국내유입 차단과 수입식품 안전관리 두 토끼를 모두 놓쳤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질의에서 "가짜 백수오 사태로 확인된 식약처의 무능력함은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보건복지부의 무기력함과 빼닮았다"고 피력했다.
국민생명과 직결된 신종 감염병 국내유입 차단과 위생취약 국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모두 실패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가짜 백수오 사태는 식약처가 시험검사방법 등 허점으로 위품 가능성이 높은 상당량 중국산 수입 백수오를 통관시킨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남 의원측 견해다.
사후 위기대처에서도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건기식의 이엽우피소 혼입사실을 밝혀낸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기 보다는 방어적 대응으로 정부 기관 간 갈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남 의원은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의 혼입을 차단하지도 못했고, 사후 대응에서도 책임 회피와 소극적 대처로 일관했다"며 "백수오 사태는 건강기능식품 인증 및 안전품질관리 전반에 국민 불신을 초래한 후진국형 식품안전사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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