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서 돈 받은적 없다"…조찬휘 회장 작심 발언
- 강신국
- 2015-09-21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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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서울시약 3대 클린회장...PM2000문제 걱정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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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19~20일 경기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임원-여약사대회 '회원과의 대화'에서 작심한 듯 PM2000 문제와 약정원-IMS 검찰기소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이는 PM2000 사태와 약정원 기소가 재선 가도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 회장은 회원들의 구체적인 질문이 없었지만 PM2000과 약정원 사태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10여분에 걸쳐 발언을 이어나갔다.
조 회장은 "정보원 1년 예산이 20억이다. 약정원이 IMS에 제공한 데이터 건수가 43억건인데 이에 대한 사용료 16억원를 내가 받았다는 말이 있다"며 "정보원 회계가 횟집 회계와 같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IMS에서 10억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 회계가 그런 게 아니다. 제가 그런거나 받아 먹고 있으면 2년 동안 회장직을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조 회장은 "그런말 하는 분들에게 좀 전해달라"며 "나는 서울시약사회장 3대 클린회장 중 한명이다"고 말해 도덕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PM2000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정부나 국회도 PM2000 사용약사 1만명에게 혼란이 올 수 있게 할 수 없다"며 "100명 환자가 오면 100만명에게 혼란을 준다. 그건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대한약사회 PM2000이 약학정보원 PM2000으로 인증을 받았다"며 "대한약사회 이름으로 청구 프로그램을 인증을 다시 신청하고 만약 PM2000에 사용중지명령이 내려지만 가처분 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PM2000이 약사회 재산목록 1호인데 그게 함부로 중지되는 최악의 상태가 온다면 내가 직을 걸겠다"며 "청구불일치 막았다고 맨날 자랑하라면서 이걸 못막으면 말이 안된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의사들이 3분2 정도 되는 심평원 위원회에서 중지명령 등이 나오면 바로 가처분신청에 들어간다"며 "그러면 PM2000을 그대로 쓸수 있다. 그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약사회 이름으로 청구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신청을 할 것이다. 1만500명이 쓰는 PM000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업데이트 해서 몇번 누르면 화면이 세련된 것으로 변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조 회장은 "청구 프로그램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처음 PM2000을 만든 몇분의 이야기가 15년 동안 쓰니 너무 무거워서 언제 한번 다운될 수 있다는 주장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발위원회를 만들어서 시작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PM2000 걱정은 머리에서 떠나 보내라고 말해 약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조 회장은 "약정원이 만약 유죄 받으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업이 클 수 없다"며 "우리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하자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 회장은 "IMS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도덕성 없이 클린 하지 않게 경영하겠냐"며 "다만 부실하게 암호화를 해 상대편이 풀 수 있는 것이나냐는 게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2013년 12월 검찰 압수수색은 의료계에서 제보한 것이 확실하다. 내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만약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기면 손해배상 청구, 명예훼손, 무고죄 등 융단폭격 받을 것이다. 지금은 싸울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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