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성백혈병 신규 표적치료제 효과 입증"
- 이혜경
- 2015-09-30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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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적치료제 'LY2510924', 기존 'AMD3100' 보다 효과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표적치료제 'LY2510924'을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한 동물모델에 주입한 결과, 기존 치료제 AMD3100 (성분명: Plexiafor, 상품명: Mozobile)에 비해 더 빠르고 강하게 지속적으로 항암제 내성을 억제해 결과적으로 치료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기존 항암화학요법과 병합해 사용했을 경우 단독치료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치료 효과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혈액암 중 림프종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최근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율이 향상되고 있지만, 효과적이고 다양한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하면 장기생존이나 완치까지 가능한 만성골수성백혈병과 달리 아직까지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없었다.
조 교수팀은 백혈병 세포가 존재하는 골수안의 미세환경(microenvironment)과 백혈병 세포와의 상호작용 결과, 백혈병 세포가 항암치료제가 도달할 수 없는 공간으로 숨게 되는 기전에 주목했다.
골수 미세환경에서 분비하는 대표적인 사이토카인인 SDF-1α가 백혈병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인 CXCR4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CXCR4 억제제를 이용한 것이다. 이미 CXCR4 억제제로 AMD3100가 임상연구 중 이었으나, 인체 내 반감기가 짧고 치료 효과가 약해 효과적인 새로운 약물 개발이 필요했다. 조병식 교수는 "기존에 백혈병 자체를 공격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제들과 병합해 내성 발생을 줄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전략의 가능성을 규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대상으로 LY2510924의 2상 임상연구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되기로 결정됐으며, 곧 첫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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