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해외 신약후보 구매 적극…미래 먹거리 확보
- 이탁순
- 2015-10-20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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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동안 판권 계약만 6개...제품군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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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동안 해외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판권계약 형식으로 들여온 신약후보만 6개에 달한다. 고무적인 것은 제품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상업성이 높게 전망되는만큼 국내에 도입되면 일동제약의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난 14일 일동은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편두통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3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신약후보는 미국 콜루시드사가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 가장 마지막 단계인 3상에 진입한만큼 상업화가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일동은 2013년 콜루시드사와 개발제휴 및 국내와 아세안 8개국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페레사와 판권계약을 체결한 불면증치료제 후보도 임상2상에 돌입했다.
불면증치료제 후보 로레디플론은 빠른 수면유도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빠른 수면 유도는 물론 수면의 지속성을 도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하고 있다.
일동은 지난해 계약을 체결하면서 2상은 공동연구, 3상은 공동 임상을 진행기로 했다. 또한 개발 완료 시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13개국 판권을 획득, 해당지역에서 개발·허가·판매를 주도하게 된다. 2018년 상용화가 목표다.

또한 일본 UMN파마와는 재조합 인플루엔자 HA백신 'UMN-0502'의 한국내 공동개발과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또다른 일본제약사 아지노모토제약과는 세계 최초 실니디핀-발사르탄 복합 고혈압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 현재 국내 도입을 위한 상업화 임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의약품도 후보군에 있다. 미국 TG테라퓨틱스사와 맙테라의 바이오베터 TGTX-1101에 대한 개발제휴 및 판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은 TGTX-1101에 대한 국내와 대만 및 아세안 7개국에 대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신약후보 라이선스 인 전략은 장단점이 있다. 이미 상품화된 제품을 도입하는 것보다 경쟁이 덜하고, 비용도 높지 않다는 점에서는 이득이다.
하지만 신약개발 실패 위험성이 있다는 부담감도 존재한다. 그러나 신약개발이 성공한다면 독점권 판매권리로 많은 이익창출이 가능하다.
일동은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해외 라이선스 인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에서도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잘 파는(라이선스 아웃)것 이상으로 잘 사오는 것(라이선스 인)도 중요하다. 신약 아이디어가 고갈된 글로벌 빅파마들이 라이선스 인에 몰두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일동의 라이선스 인 전략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해 국내 제약업계에 모범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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