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3년 더 달라"…재선도전 세몰이
- 강신국
- 2015-11-09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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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정식 열고 필승의지 다져...젊은약사들 지지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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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한약사회장(중앙대)이 "3년 더 기회를 달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찬휘 예비후보는 8일 저녁 8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늘은 상비약 약국 외 유출과 같은 악몽이 다시 덮치지 않도록 7만 약사의 행복과 안위를 지키겠다는 비장한 각오의 선포식"이라며 "3년의 기회를 주면 회원님을 행복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늘 출정식은 이기기 위해 선 것이 아니다. 회원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서있다"면서 "7만 약사 회원을 새롭게 모시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고 말했다.
유정사 선거대책본부장은 "조찬휘 예비후보는 회원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며 "대체조제 입법 발의, 카드수수료 인하, 시정령제도 추진, 청구불일치 해결 등 많은 일을 대가 없이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출정식 히든카드는 젊은약사들의 지지 발언이었다.
김성진 전 약준모 대표는 "그동안 한약분쟁 거치면서 많이 아팠고, 성분명이 아닌 제품명 처방과 주사제가 분업에서 제외되면서 또 2012년 편의점에 약이 나가면서 많이 아팠다"며 "10년에 한번 꼴로 약사 자존감이 무너져 왔다. 조찬휘 후보를 선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지금 2012년과 유사한 선거판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약사는 "조찬휘 회장에게 젊은 약사들이 원하는 것은 지식 자체만을 제공해도 독립적인 수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약사 자존감을 세우고 한약사 문제 해결"이라며 "여기에 앞으로 3년간 동물약과 체외진단기기가 약국의 한축을 담당하도록 해달라. 밀실에서 야합하고 타협하는 약사회가 아닌 당당한 약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성 약사는 "당시 김대원 부회장이 직을 반납하고 박종일 위원장이 물러나자 저 역시 조찬휘 집행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며 "그러나 김대원 전 부회장에게 최근 연락을 받았고 조찬휘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는 전향적 협의에 깊게 관여한 인물로 집행부에 다시 복귀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성 약사는 "김대원 전 부회장이 대약에 복귀하며 개혁적인 모습에 기대감이 든다"면서 "조찬휘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김대원 전 부회장을 통해 다시 한번 조 회장을 믿어 보려고 한다. 김대원을 지지하기 때문에 조찬휘 후보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출정식에는 지지자들은 물론 내빈도 대거 참석했다. 오제세 의원, 박윤옥 의원, 서규용 전 농림부장관, 유승희 여성가족위원장, 문희 전 의원, 전혜숙 전 의원 등이 덕담을 이어가며 조 회장의 재선 도전에 힘을 실었다.

출정식 참석 인사를 보면 신충웅 성균관대 총동문회 회장, 김종희 숙명여대 개국 동문회장, 정태원 이대 전국개국동문회장, 임득련 덕성여대 총동문회장, 정남일 영남대 수도권 동문회장, 김현태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류호진 충북약사회, 조석현 인천시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전영구 마퇴본부이사장, 서정숙 여약사회장, 박형숙(동대문), 한동주(양천), 최귀옥(도봉강북), 송경희(구로), 전웅철(관악), 전광우(은평), 양덕숙(마포), 이병난(용산), 장은선(서대문), 조영희(광진), 최미영(서초), 이종민(강서), 박근희(강동, 서울시약선거 예비후보), 양호(성동) 정영숙(중구), 김미숙(군포) 최병원(인천 부평) 이현수(하남) 정덕기(중랑) 최창숙(남양주) 분회장도 조 회장의 출정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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