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도 약 장기품절 속수무책, 근본대책은 없나"
- 정혜진
- 2015-12-08 12:14:5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품절 장기화에 약국만 발 '동동'...제약사는 약국 달래기만
- PR
- 8/7 물갈이, 배탈 등 여름철 장질환 온라인세미나
- 사전 신청하기

이번에는 한국UCB제약이 수입하고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정신신경용제 의약품 '유시락스'가 지난 11월부터 장기 품절되면서 약국 조제불편이 커지고 있다.
유시락스는 신경계감각기관용 의약품으로 국내에는 10mg, 25mg와 시럽이 허가받았다. 그러나 지난 7월 수급불안정을 겪은 후 11월부터 약국 공급이 거의 중단되다시피했다.
품절 원인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 문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제조한 생산분에서 원료 이상으로 인한 변색이 일어나면서 전량 폐기됐고, 추가 원료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장기 품절에 접어들었다.
유시락스는 수술 전후 신경증에서 불안, 긴장, 초조 등에 처방되는 전문약으로 알려져있지만, 콧물 증세에 대한 항히스타민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따라서 알러지 환자가 급증하는 가을, 겨울철 처방이 급증하는 때에 맞물린 장기 품절에 약국 불편이 배가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약사는 "'지르텍'보다 앞서 출시돼 주로 콧물 증세에 많이 쓰이는데, 많이 쓰는 의원은 환절기 처방량 대부분에 처방하는 다빈도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한 약사는 "대체조제할 수 있는 '아디팜' 역시 품절돼 약국 불편이 크다"며 "시약 게시판에도 '유시락스를 구한다'는 게시글이 반복 게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다빈도 의약품이 장기 품절될 때마다 제약사는 품절 공지에 적극적이지 않아 병의원 처방은 그대로 나온다.
서울의 약사는 "품절 공지에 병의원 처방이 끊기면 물량이 풀려 다시 그만큼 처방량이 나올 지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인 것같다"며 "약사회라도 나서서 처방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의 약사 역시 "장기품절은 심평원에 보고해 처방 자체를 막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시락스' 공급을 맡고 있는 유한양행 측은 '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다음달이면 공급이 재개돼 정상 공급될 것"이라며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지하철역에도 의원과 결합한 창고형 약국 들어선다
- 2'42년 순혈주의 깨질까'…유한양행, 차기 대표에 쏠린 눈
- 3이달부터 아토젯-보령, 바이토린-한국오가논 전담 유통
- 4이의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29기 전공의협의회장 당선
- 5종근당 ‘텔미 시리즈’ 상반기 500억 돌파…성장 동력 부상
- 6조선대 약대 김창웅 교수·박여진 학생, 한빛사 우수논문 선정
- 7동화약품 윤인호 체제 마케팅도 바꼈다…TV줄이고 디지털↑
- 8제일약품, 자큐보 후속 신약개발 속도…항암·당뇨 투트랙 공략
- 9퇴방약 생산 제약사 5곳 중 1곳, 수급안정 50% 약가우대
- 10JAK억제제, 백반증 치료서도 경쟁…리트풀로 글로벌 허가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