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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허가

  • 이정환
  • 2015-12-24 10:31:33
  • 독감 대유행 시 유정란 방식 대비 백신공급 빨라

SK케미칼이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백신의 국내 허가에 성공했다.

향후 기허가된 4가 독감백신인 GSK '플루아릭스테트라'와 '녹십자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와 시장경쟁을 벌이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세포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를 시판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케미칼은 지난 12월 허가받은 세포배양식 3가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에 이어 4가 백신도 보유하게 됐다.

이 백신은 1회 접종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등 총 4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미국, 유럽 등에서 허가된 세포배양방식의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모두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이다.

4가 백신으로 허가된 제품은 모두 유정란(계란)을 사용한 제품으로 세포배양식으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포배양식은 계란을 사용하지 않아 생산량과 생산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독감 대유행 시 짧은 시간에 백신을 대량공급할 수 있다.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의 적응증은 '만 19세 이상 성인의 인플루엔자 A형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독감 예방'이다.

식약처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백신이 국내 허가된 것은 정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허가‧심사, 임상시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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