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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박영달 "1호 공약은 약사공제조합 설립"

  • 김지은
  • 2024-11-05 09:49:31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5일 약사공제조합 설립을 1호 공약이라고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의사협회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설립돼 있지만 의료사고를 냈을 때의 보상에 국한한다”며 “약사공제조합은 약화사고 보상기능과 함께 약사복지, 후생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원공제조합이나 군인공제조합처럼 회원 약사들을 위한 광범위한 복지기능을 구상 중”이라며 “교원공제회처럼 저축, 보험, 대여, 상조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회원 약사의 신용으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약국 개설 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의 대출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재해복구 자금 지원, 상조지원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타 일상생활에 필요한 특판상품, 여행, 숙박요금 할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약사로서 삶에 긍지를 갖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약사공제조합 설립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 마련과 공정거래위원회 인가가 필요하다”면서 “약학정보원처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야 하지만 약사회가 실질적으로 운영권을 갖도록 출자금 부담 기준이나 임원에 관한 사항을 정관으로 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인가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회원의 기여금(보험료)을 기본으로 하겠지만 정부나 관련 기관 지원금을 만들어 나갈 수 있고, 가입된 약사 조합원의 바잉파워를 이용한 수익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적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여금 운용방식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운영할 위험관리시스템 도입과 정부와 협력해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건설공제조합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고용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처럼 약사공제조합은 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정책 지원을 받는 방향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약사회장이 되면 기존 공제조합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체계적 운영화 회원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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