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간암 타깃 면역조절 항암제 개발 착수
- 이정환
- 2016-01-1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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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1상 임상시험 승인...자연살해세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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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박셀바이오의 Vax-NK/HCC의 임상1상을 승인했다.
이 회사는 앞서 혈액암 다발골수종 적응증의 면역세포 치료제 임상1상과 2상도 허가받았다. 향후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다발골수종, 간암 면역항암제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임상승인으로 회사는 '간동맥 내 항암제 주입요법을 시행받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Vax-NK/HCC의 안전성을 연구하게 된다.
이 치료제는 체내 면역세포 중 하나인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 cell)를 활용했다. 앞서 진행된 동물실험에서 별다른 부작용 없이 항암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는 체내에 있으면 활성도가 낮아 종양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떨어진다.
박셀바이오는 이점에 착안해 NK세포를 환자 몸 밖에서 체외 증식시킨 뒤 강력해진 면역세포를 다시 간 종양에 주입해 종양을 사멸시키는 면역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우군에 해당되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적군인 종양을 퇴치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체내 NK세포를 체외에서 증폭시키는 게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라며 "독성화학항암제 또는 표적항암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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