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알 먹는 에이즈 복합제, 급여 러시
- 어윤호
- 2016-02-29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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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멕' 이어 3월부터 '프레즈코빅스'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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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GSK의 HIV치료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에 이어 내일(3월)부터 얀센의 '프레즈코빅스(다루나비어+코비시스타트)'가 급여권에 진입한다.
얀센은 이로써 '컴플레라(릴피비린+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에 이어 또다른 복합제 옵션을 갖추게 됐다.
프레즈코빅스는 PI(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계열인 한국얀센의 HIV 치료제 성분 '프레지스타(다루나비어)' 400mg 2정과 길리어드의 약동학 강화제(CYP3A4 효소 억제제) '코비시스타트(Cobicistat)'를 합친 약제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처방이 가능하다.
또 지난 연말 등재된 트리멕의 경우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에 해당된다.
참고로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여기서 트리멕은 INSTI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단 프레즈코빅스는 HARRT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약제 모두 내성 억제를 위해 다수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에이즈 환자의 복용 부담(Pill Burden)을 줄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한상훈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상당한 개수의 알약을 몇번에 나눠 복용하는 일은 환자에게 곤욕이다. 단일복합제는 앞으로 HIV 관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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