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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담배소송 소비자·시민단체와 금연캠페인

  • 김정주
  • 2016-03-03 20:45:49
  • 7차 변론 앞두고 업체 압박 가세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4일 있을 담배소송 7차 변론을 앞두고 시민·소비자단체들과 함께 담배업체들을 압박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3일 낮 2시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한국 YWCA연합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에서 제기한 담배소송 7차 변론을 하루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시민 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국민들에게 담배의 해악과 함께 건보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폐해 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한국부인회 총본부 조태임 회장은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율이 늘고 있고, 직․간접흡연 외에 제3의 흡연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담배 유해성과 중독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담배소송에 이어 정부의 담뱃값 인상과 금연치료 지원사업 확대 등 금연대책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보공단 대국민 홍보와 금연분위기 확산 노력 등으로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을 설립해 정부차원의 연구 계기를 마련하여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지난 24일 공단에서 6개 의약단체와 8개 전문학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국민 흡연폐해 대책단'을 발족해 앞으로 담배소송이 보건의료계 전체의 지원을 받게 됐다"며 "소송과정에서 담배의 해악이 부각되고 금연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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