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로수젯, 월처방 10억원 돌파…아토젯 역전
- 이탁순
- 2016-03-16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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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수바스타틴 결합 첫 약물 관심...주요병원 속속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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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첫 약물이라는 장점과 한미약품의 거대 영업력이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으로 로수젯은 지난 2월 1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11월 출시 이후 처방액이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블록버스터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경쟁약물인 MSD의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역전했다. 아토젯은 로수젯보다 7개월 먼저 출시됐다. 아토젯도 처방액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으나, 지난 2월에는 9억원으로 로수젯에 뒤졌다.
에제티미브-스타틴 선발약물인 '바이토린'은 종근당으로 적을 옮긴 후 2월에는 5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 2월과 비슷한 수치다.
로수젯은 처방경험이 많고 효능이 입증된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처음으로 결합한 약물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의 특허를 가진 MSD로부터 사용권리를 허락받아 지난 11월 국내에서 제일 먼저 출시했다. 다른 경쟁사들은 허가는 받았지만, 에제티미브 특허가 오는 4월에나 만료돼 출시할 수 없었다.
한미약품으로서는 5개월간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영업인력을 풀가동하면서 4개월만에 월처방 10억원을 초과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말까지 전국 주요 81개 병원의 DC(약제위원회)도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병원에 로수젯이 속속 랜딩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로수젯이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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