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부작용 소송 "확대 해석 금물"
- 어윤호
- 2016-03-22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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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3상 통해 효능 입증, 복용 중단이 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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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를 둘러싼 소송들에 대해 세계 석학들이 신중한 해석을 당부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NOAC 중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자렐토(리바록사반)'의 출혈 부작용 및 사망과 관련한 수천건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이들 소송 중 상당수는 대형 로펌들이 피해 환자를 모집해 진행되고 있는데, 현지 언론들의 잦은 보도로 적잖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항응고제를 다루는 전문의들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레나토 델라시오 로페스 듀크대 의학센터 심혈관내과 부교수는 "RE-LY(프라닥사 3상), ROCKET AF(자렐토 3상) 연구 등은 각 NOAC이 와파린 대신 충분한 혜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좋은 약을 개발한 회사에 피해가 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송을 악용하는 로펌과 언론에 대한 비판도 있다. 존 아이켈붐 캐나다 맥마스터의과대학교 뇌졸중센터 교수 "아무리 NOAC이라도 항응고제는 항응고제이다. 출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문제는 변호사들이 이를 악용하고 언론이 이를 왜곡시키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NOAC이 필요한 환자가 복용을 꺼리는 것이 더 위험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NOAC은 출혈 유발, 피부괴사, 저혈압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50여년간 대체약이 없어 복용해야 했던 와파린 이후 개발된 신약이다.
국내에는 프라닥사와 자렐토를 비롯, '엘리퀴스(아픽사반)', '릭시아나(에독사반)' 등 NOAC이 허가돼 있으며 모두 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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