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3명·치과의사 2명·간호사 1명·약사 4명 '금배지'
- 최은택
- 2016-04-14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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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전혜숙·박인숙·신상진·안철수·전현희·신동근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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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김순례·윤종필 비례대표
20대 총선에 도전한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출신 후보자 34명 중 10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각각 7명과 3명이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현역 의원 20명 가운데서는 7명만 살아남았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보건의료인(비례대표 포함)은 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약사 4명 등 총 10명이다.

한의사와 간호사는 각각 1명 씩 출마했지만 모두 낙방했다.
먼저 의사출신은 성남중원에 출마한 신상진(53, 서울의대) 후보가 4선 도전에 성공했다. 신 후보는 의약분업 당시 의사협회장을 지냈다. 국민의당 안철수(54, 서울의대) 후보도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다.
서울 송파갑에 도전한 새누리당 박인숙(67, 서울의대) 후보는 더민주 후보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다가 신승해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새누리당 윤형선(인천계양), 같은 당 홍태용(김해갑), 더민주 이용빈(광주광산갑), 국민의당 이동규(대전서구을), 복지국가당 이상이(마포갑), 무소속 이강수(정읍고창) 등 6명은 낙선했다.
치과의사 출신은 야당 험지인 서울 강남을에 도전한 더민주 전현희(51, 서울대치대) 후보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 의원은 치과의사 겸 변호사로 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다.
인천서구을에 도전한 더민주 신동근(53, 서울대치대) 후보는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를 따돌리고 역시 당선됐다. 서울대치의학과 출신이다.

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후보는 4선, 김영환 후보는 5선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약사 출신은 부천소사에 도전한 김상희(61, 이대약대) 후보와 같은 당 소속으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한 전혜숙(60, 영남약대) 후보도 당선됐다. 김 후보는 3선, 전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전 당선자는 19대 국회 총선에서 사실상 공천권을 빼앗겨 출마하지 못했던 한을 이번에 설욕했다. 경북약사회장 출신으로 18대 국회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약했다.
반면 대구북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는 무소속 홍의락 의원에게 져 고배를 마셨다.

비례대표 후보는 의사출신 3명, 치과의사 출신 1명, 간호사 출신 3명, 약사출신 5명이 출마했지만 이중 간호사 1명, 약사 2명 등 3명만 당선이 확정됐다.
모두 새누리당 후보들로 11번인 약사출신 김승희(62, 서울약대) 전 식약처장, 13번인 간호사출신 윤종필(62, 간호사관학교)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15번인 약사출신 김순례(60, 숙대약대) 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등 3명이다.
같은 당 18번인 의사출신 김철수(72, 전남의대, 소화기내과) 현 양지병원장은 당초 당선 가능권으로 분류됐지만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의사출신 새누리당 최원주, 같은 당 치과의사 출신 김본수, 더민주 간호사 출신 이수진·양승숙, 같은 당 약사출신 유영진, 국민의당 의사출신 김현욱, 기독자유당 약사출신 김지연, 민중연합당 약사출신 정수연 등은 당선자 순위에 들지 못했다.

당선자는 새누리당 이명수(아산갑), 같은당 김명연(안산단원갑), 같은 당 김기선(원주갑), 더민주 남인순(송파병), 같은 당 양승조(천안병), 같은 당 인재근(도봉갑), 국민의당 안철수 등이다.
이명수 의원은 3선, 양승조 의원은 4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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