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세포치료제 매출 탄력…연 100억 제품도 등장
- 이탁순
- 2016-04-15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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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뮨셀LC' 작년 매출 100억...루게릭병치료제 뉴로나타알 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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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셀의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는 작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41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성적이다.
이 제품은 2012년 녹십자 인수 이후 사용 의료기기관이 확대되며 월 처방건수도 20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면역세포치료제로는 최초로 대규모 3상 임상을 완료, 간암 효과를 입증하면서 의료진의 신뢰를 쌓았던 것이 판매 증대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녹십자라는 아군을 만난 것이 주효했다.
작년 2월부터 환자투약이 시작된 코아스템의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도 판매 첫해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작년 매출 40억원으로, 올한해 블록버스터 등극 기대감을 남겼다.
뉴로나타-알은 유영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뉴로나타-알주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약 4주간 분리·배양한 후 환자의 뇌강 내로 투여하는 약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년 정도 수명이 연장됐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아직 보험급여가 안 돼 6000만원이 넘는 비싼 약가가 흠이라면 흠. 보험급여가 된다면 환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험급여 이후 사용 병원이 늘고 있어 매출 상승 여지는 남아있다. 안트로젠은 부광약품의 자회사다.
동아ST가 2012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메디포스트의 관절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내수매출은 39억원. 전년도 27억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세포치료제가 제약사를 통해 일선 의료현장에 소개되면서 신뢰가 쌓이고 매출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제약사들이 계속해서 세포치료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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