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에 노무상담…지역약사회 아이디어 회무
- 정혜진
- 2016-07-08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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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불편 해소 위해 사소한 고충까지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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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가 회원 일상생활과 약국 현장에 밀착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정비 서비스와 약국 리뉴얼, 팜파라치 문제 해결 등 내용도 다양하다.
부산진구약사회는 7일 자동차정비업체 '타이어프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약사회가 자동차정비업체와 무슨 협약을 맺었나' 의아할 법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긍이 간다. 약국에 온종일 있어야 하는 약사들에게 '찾아가는 차 정비 서비스'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진구약사회 김승주 회장은 "정비소를 갈 시간이 없는 회원들이 편리하게 정비 서비스를 받도록 아이디어를 냈다"며 "차 이동 중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보험도 들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약사회는 지역 약국들의 약국 환경에 직접적으로 개입한다. 시약사회는 최근 지역약사회 게시판을 통해 'change pharmacy project'를 알렸다.
'change pharmacy project'사업은 시약이 인테리어와 협약을 맺어 지원 약국에 대해 환경 개선 시공을 해주는 것이다.

최창욱 회장은 "선거운동을 하느라 부산 전 약국을 돌아보며 느낀 것은 약국환경이 20년 전에 머문 곳이 너무 많다는 것"며 "약국 한 곳당 인테리어 비용 500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약사신협과 업무협약을 맺어 짧은 공사기간, 낮은 금리, 1년 할부 납입 등 약사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약사회가 운영하는 '고충처리지원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원들의 어려움이면 무엇이든 듣기 위해 안영철 단장과 송용섭 법제이사가 전면에 나섰다.
접수되는 사례는 다양하지만 주로 약화사고와 팜파라치 피해다. 최근에는 팜파라치에 적발돼 5000만원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약국에 대해 탄원서를 작성하고 소명 자료를 준비해 약사와 함께 검찰, 경찰을 찾아 재수사 지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안영철 고충처리단장은 "회원들의 어려움은 무엇이든 접수받아 나서고 있다"며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지역 회원들도 문의를 해와 가능한 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수원시분회는 최근 모든 회원약국에 직원수에 맞춘 노무계약서를 비롯해 성희롱예방 교육자료, 연차휴가대체합의서 등 약국 관련 노무 자료를 발송했다.
새삼스럽게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는 약국 상황을 고려해 '약사회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한다'는 안내와 함께 약국과 근무약사, 직원간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토록 한 것이다.
수원시약사회 한일권 회장은 "근로계약서는 공문과 5인 이하 약국, 5인 이상 약국 등 근로기준법에 맞춰 약국들 상황에 맞춰 일일이 구분했다"며 "자료는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회원들이 차후에도 계약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약사회는 최근 열린 연수교육에서 노무사의 강의를 넣어 회원 이해도를 높였다. 차후에는 상담을 하거나 분쟁 조정을 의뢰할 수 있도록 노무사와의 MOU도 준비 중이다. 세부사항은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약국에서 불시에 꼭 필요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노무와 법률"이라며 "근료계약서 작성을 기본으로 하되, 자문 변호사에 이어 자문 노무사 제도를 통해 회원들이 부담없이 도움받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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