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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부터 제약·벤처까지 모바일 헬스케어에 관심

  • 김민건
  • 2016-08-18 12:14:54
  • 의료비 지출 등 해결 방법으로 '모바일 헬스기술' 각광

(왼쪽부터) 녹십자헬스케어 '워터클', BBB '엘리마크', 애플 심전도측정 '웨어러블기기'
모바일 헬스케어 개발 열기가 뜨겁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국내·외 제약사와 IT기업들도 개발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하기 위한 '앱' 개발은 물론 별도의 모바일 진단기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한 기업간 공동연구도 활발하다.

지난 15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BBB와 KT는 모바일 체외진단 기기 공동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BB가 개발한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는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로 LTE와 Wifi 무선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톡 같은 안드로이드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녹십자MS에 OEM방식으로 혈당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공급하고 병원에서 시범 운용 중이다.

이번 KT와 협약은 KT의 LTE 데이터통신망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혈당 외에도 고지혈증, 심장질환까지 진단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 제품을 준비 중이다. LTE·와이파이 무선통신이 가능한 곳에서 검사결과를 온라인에 저장하면 본인 허락 하에 가족 등이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앱 개발

이처럼 IT기업과 벤처, 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 진단기기와 앱 등을 개발·시판하고 있다. 또한 상호간 MOU를 통해 협력체계를 만드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개발열기가 뜨겁다.

녹십자헬스케어는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텀블러 '워터클'을 지난해 출시했다. 사용자 신체 상태와 날씨에 따라 적정 섭취량을 추천해준다. 수분섭취가 부족할 경우에는 알람을 울려 물마시기를 유도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S헬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S헬스' 이용자수가 약 130개국 1억5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지난 4월 밝혔다.

향후 S헬스를 활용해 미국업체와 함께 환자와 의사를 연결시켜주는 의료상담서비스와 환자의 건강상태를 볼 수 있는 원격으료 서비스를 미국에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에서도 모바일 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는 지난해 디지털 비지니스 개발 및 허가부서(Digital Business Development & Liscensing)를 신설하는 등 제약산업에서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행보를 보였다.

애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사람의 심박수와 심장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특허 출원한 것으로 미국내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애플이 낸 특허는 심장과 측정 기기간 거리에 상관없이 정확한 심박수를 측정하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애플은 올해 초 애플워치와 연결해 심장 움직임을 측정하는 밴드도 공개했다. 이 밴드는 심장의 정상과 비정상을 판단해 비정상일 경우 심박데이터를 의사에게 전송해준다.

한편 향후 모바일 헬스 기술이 원격 모니터링 디바이스와 생체인식 센서가 결합해 일상생활로 들어올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8일 우창우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모바일 헬스 기술의 글로벌 시장현황 및 전망'을 통해 의료비 등 지출을 줄이고 만성질환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기관, 벤처캐피탈, 다국적 기업 등이 모바일 헬스 산업에 투자 중이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글로벌 모바일 헬스 시장 규모는 약 15억달러(1조7000억원)로 추정된다. 5개로 분류되는 모바일 헬스 시장에서 가장 큰 분야는 환자 모니터링이다. 전체의 59%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890만달러(약 101억원) 규모다. 그 다음으로 모바일 진단(18%), 모바일 치료(9%), 환자건강관리(6%), 교육 및 학습(5%) 분야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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