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조제도구가…약사들 "그 놈 참"
- 김지은
- 2016-08-25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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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절단기서 라벨기까지...개국 약사들 서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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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참약사약국 김병주 약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짧은 동영상 하나가 동료 약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가 소개한 것은 약국 조제실에서 간단한 기계를 이용해 PTP 코너를 절단하는 모습이다.
PTP를 절단하면 끝이 날카로워져 자칫 조제하는 약사는 물론이고 환자도 손을 다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 약사는 PTP 낱알의 끝을 둥글게 마무리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김 약사는 매번 가위로 자르는 것에 불편을 느끼던 중 온라인몰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기구로 처리하니 깔끔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또 기구에 잘려나간 부분을 모아주는 통이 따로 있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을 본 약사들이 기구의 이름, 구입처 등을 문의하자 김 약사는 '코너 라운더기', '코너 커터기' 등으로 검색해 온라인 마켓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 약사가 시약사회 연수교육 때 선물 받았다고 소개한 정제커터기는 수백만원대 정제발전기계를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동네약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또 다른 정제커터기와 비교해 단단한 정제도 쉽게 절단이 돼 편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일본에서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의약품, 약국 상황 등을 소개하고 있는 최이범 약사 역시 아기자기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조제 기구들을 소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약사들의 관심을 끈 것은 캐릭터 라벨기다. 리락쿠마 캐릭터가 가미된 라벨기는 약국 곳곳에 필요한 안내 문구부터 복약지도에 필요한 부분까지 약사가 필요한 내용을 간단히 입력해 바로 프린팅 할 수 있게 돼 있다.
최 약사는 동료 약사들의 문의에 온라인몰에서 8만원대에 구입했고 캐릭터가 없는 제품은 5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가격이 높은 제품은 휴대폰, PC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최 약사는 약가위, 과립 수저, 한방과립 조제통 등을 소개하며 많은 동료 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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