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몬산토 인수…최대 규모 농화학기업 탄생
- 어윤호
- 2016-09-19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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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까지 통합 마무리...일각에선 산업 독점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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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몬산토를 부채, 계약파기 비용을 포함해 660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올해 이뤄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바이엘은 몬산토와 합병이 완전히 마무리된 후 3년 동안 15억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2017년 말 완료될 전망이다.
글로벌 종자 시장의 43%를 점유하고 있는 몬산토는 1901년 사카린 제조업체로 시작했지만 1990년대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유전자변형작물(GMO)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큐모를 키웠다.
M&A가 완료되면 바이엘은 현재 5% 수준인 종자 시장 점유율에 몬산토 시장 지배력을 더해 전 세계 종자 시장의 50%를 장악하게 된다.
바이엘은 "3년이 경과한 후 첫 번째 해부터 매출확대 및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년 약 15억 달러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차후 통합에 따른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가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소수의 기업이 농업시장을 독점, 농작물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종자회사들은 600개에 달했으나 대부분이 몬산토와 신젠타·바이엘·듀폰·다우케미컬·바스프 등 6개 메이저 기업에 인수됐다.
또 지난해에는 이들 6개 기업 중 듀폰과 다우케미컬이 합병했고 이번에 바이엘이 몬산토를 인수해 4개 기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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