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인플루엔자 신약 2b 돌입
- 김민건
- 2016-10-12 1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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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2b참여 환자 모집…타미플루 등 대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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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27은 셀트리온 개발·임상에 들어간 첫 항체신약이다.
이번 임상은 인플루엔자 A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CT-P27을 투여해 치료제로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앞서 2a임상을 통해 CT-P27 투약군에서 체내 바이러스 농도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발병률이 높아지는 동절기 중 2b상 임상에 참여할 인플루엔자 A감염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부작용, 활력징후, 심전도, 혈액검사 결과 등을 수집·분석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CT-P27은 두 항체(CT-P22·23)로 이뤄진 복합 항체치료제다. CT-P27의 항체는 바이러스 표면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의 축(stem) 부분과 결합해 바이러스 유전체가 세포 내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이 관계자는 "헤마글루티닌 축은 변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CT-P27이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 인플루엔자에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미국 CDC, 중국 정부·연구기관 등과 함께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해 CT-P27이 조류 독감·유행성 및 계절성 바이러스·인간 전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 H2, H3, H5, H7 및 H9)에 효과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인플루엔자 유행 뒤 백신을 개발& 8729;생산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약 6개월 정도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항체 치료제는 미리 생산해 의약품을 비축할 수 있어, 바이러스 유행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CT-P27 같은 항체신약이 혁신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회사 측의 기대감이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타미플루와 리렌자가 기록한 매출은 총 1800억원이며, 타미플루 판매사 로슈는 전 세계적으로 3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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