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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조제오류 유발하는 의약품 포장·라벨링 개선될까

  • 강신국
  • 2016-11-16 12:14:53
  • 약사회, 의약품 포장단위 개선 TF 구성…제약사에 개선 요청할 듯

대한약사회가 조제 오류와 재고약 양산의 빌미가 되고 있는 의약품 포장단위와 라벨링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5일 '환자 안전 및 유통 효율화를 위한 의약품 포장단위 개선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약사회는 중점 추진 과제로 ▲인슐린 펜형 주사제 포장단위 개선 ▲소량포장 단위 의무화 제형 확대 및 공급 활성화 ▲포장 및 라벨링에 대한 개선 등을 선정했다.

약사회는 장기적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의약품 유통 포장단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단기적으로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의 개편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TF 팀장은 맡은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은 "현재 TF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장단위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추가로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실장은 "포장단위나 포장 변경은 제약사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유통 효율화를 통한 조제 오류 감소나 회사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를 수반하는 만큼 제약사를 적극 설득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의약품 포장에 관한 사항은 약국의 재고관리 효율화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에도 직결되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당면한 과제들의 신속한 해결을 통해 회원들의 고충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TF는 최두주 실장이 팀장을 맡고 서영준·이병준 약국위원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최미영 홍보위원장, 정창훈 서울시약 약국이사, 신윤호 경기도약 약국위원장, 최귀옥 서울 도봉·강북분회장, 김희식 경기 안산분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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