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지원 절실" 마퇴부설연구소 심포지엄
- 정혜진
- 2016-11-28 15: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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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우수 논문 시상식과 제4회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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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가 주최하고 부설 마약퇴치연구소(소장 이범진)가 주관한 '마약퇴치연구소 심포지엄'이 2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관계자들은 우수 정부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부설연구소인 마약퇴치연구소의 '제4회 한국마약퇴치학술대상'과 '2016 마약퇴치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수상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범진 연구소장은 "불모지였던 마약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 있는 전문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연구소 위상을 높여 왔다"며 "그럼에도 정부 지원과 예산은 부족한 형편이다. 마약류를 더 투명하게 관리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마퇴본부 이사장은 "작년 마약류 사범이 1만명을 넘어서며 어느때보다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사건·사고에 골든타임이 있듯, 마약류 확산 방지와 퇴치에 있어 지금이 골든타임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설 마약퇴치연구소를 통해 불법 마약류 실태를 조사, 대응하며 새로운 마약류 정책가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들어 불법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런 일들이 우리나라의 마약청정국 지위를 잃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마약 관리와 연구에 새로운 발전 방향과 변화 도모하는 계기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문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은 "마퇴본부를 정부, 국회, 국민이 참여하는 운동본부로 승격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예산이 적어 하려는 사업을 못 다 하고 있다. 우리나라 마약퇴치기관이 세계적 기관이 되려면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박성수 교수는 '국내외 마약문제 분석 실태 및 마약 피해정도 정량화 지수 개발 연구'를 주제로 마약이 사회에 끼치는 피해를 정량화해 피해 지수로 산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정재훈 교수는 'Dvelopment of an animal model for drug addiction through a nevel paradigm' 논문을 통해 유전적 질병 성향이 마약 중독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연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진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 허근 전 식약청장, 문희 한국마퇴본부 명예이사장, 전영구 한국마퇴본부 고문, 각 지역 마퇴본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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