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중증 화농성한선염 치료에 급여확대
- 안경진
- 2016-11-30 11:10:0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생물학적제제 중 최초·유일 12월부터 보험혜택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이로써 휴미라는 국내 화농성한선염 치료제로 허가된 약제 중 급여인정을 받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됐다.
구체적인 보험 적용 대상 환자는 화농성한선염으로 최초 진단된 후 1년 이상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들 가운데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3개 이상이며, 3개월 이상 항생제를 투여받았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Hurley stage III) 단계다. 보험 대상 환자는 연속 투여 시 최대 36주까지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크니 인버사(acne inversa)'라고도 불리는 화농성한선염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겨드랑이와 서혜부, 둔부 및 유방 아래의 피부에 통증이 심한 재발성 농양과 결절이 나타난다는 임상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환자의 일상생활과 업무 능력, 신체 활동, 정서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4%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가별 유병률은 다양한 실정이다.
다른 옵션으로는 병변이 있는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와 수술 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투여가 고려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현재 화농성한선염 치료에 허가받은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인 휴미라는 글로벌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통증을 포함한 화농성한선염의 여러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며, "환자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임에도 치료 방법이 제한적인 데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던 만큼 이번 급여확대가 화농성한선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미라는 13년 전 처음 허가된 이래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14개 적응증을 확보했고, 국내에서는 13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관련기사
-
휴미라 등 기등재약 54품목 '사용량 협상' 약가인하
2016-11-24 12:14: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7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8"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